변리사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은?

변리사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1위; 2025.04.23 13:10 입력

기술패권 시대 핵심 인재인 변리사가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대한변리사회(회장 김두규)는 지난 17일 시가 총액 30위 기업 중 다출원 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변리사가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변리사들이 고객으로 유치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22.6%)가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11.6%)와 LG에너지솔루션(11.5%), SK하이닉스(10.6%) 등이 뒤를 이었다.2023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삼성전자,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 등 상위 3개사는 순위 변동이 없다. 다만, SK하이닉스(4위)와 현대자동차(5위)는 지난 조사보다 각각 6단계, 4단계 순위가 올랐다.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변리사의 기업 선호도를 알아보는 차원을 넘어 국내 대기업의 IP 경영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조사 결과”라며, “특허를 중심으로 하는 IP 경영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변리사회에서도 우리 기업의 IP 경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div align="" style="line-height: 1.8;"><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변리사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은?" src="http://www.kpaanews.or.kr/PEG/17453810921421.jpg" width="4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합리적인 IP 수가 필요 변리사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이유로 ‘합리적인 IP 수가 체계(27.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IP에 대한 회사의 높은 인식과 적극적 투자(26.3%)’, ‘규모 및 매출 안정성(18.9%)’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와 40대에서는 ‘IP에 대한 회사의 높은 인식과 적극적 투자’라는 답변이 많았으며, 50대와 60대에서는 ‘합리적인 IP 수가 체계’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예범수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회장은 “지속가능하면서도 합리적인 보수 체계가 있을 때 우수한 품질과 적정 규모의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갖출 수 있다”며 “권리자와 변리사들이 협력하여 적정한 컨센서스를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o:p></o:p>취업은…네이버 사내(인하우스) 변리사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는 네이버가 삼성전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 중 19.3%가 네이버를 선택했으며, 이어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12.1%)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조사에서 ‘30대 이하’와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네이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40대에서 1위로 조사됐다.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가 32%로 가장 많았으며, ‘IP에 대한 회사의 높은 인식과 적극적 투자’가 23%로 뒤를 이었다.   <o:p></o:p>IP 투자, 대기업 늘고 중소·중견 줄어들어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기업 선호도 조사와 함께 우리 기업들의 IP 투자 및 관리 역량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최근 2년간 우리 기업의 IP에 대한 투자는 대기업의 경우 ‘증가했다’는 답변(33%)이 ‘감소했다’는 답변(2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다만, 중소·중견 기업의 경우에는 IP에 대한 투자가 ‘감소했다’는 답변(41%)이 ‘증가했다’는 답변(28%)에 비해 높게 나타나 중소·중견 기업의 IP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IP 조직 및 관리 역량에 대해서는 대기업이나 중소·중견기업 모두 ‘역량이 늘어났다’는 답변이 많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변리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까지 열흘간 진행했으며, 설문에는 271명의 변리사들이 참여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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